KBS 2TV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청률이 또 하락하며 5%대를 기록, 최저점을 찍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미래의 선택' 8회는 전국 기준 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6.5%)보다 1.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미래의 선택'은 동시간대 시청률 2위인 SBS '수상한 가정부'(10.3%)와 비교해도 비교적 큰 폭으로 뒤처져 있는 상황. 그러나 최근 삼각관계에 불이 붙는 이야기 전개로 다시 한 번 역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어 추후 시청률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방송된 '미래의 선택'에서는 박세주(정용화 분), 김신(이동건 분) 사이에서 여전히 갈피를 잡지 못하고 갈등하는 나미래(윤은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기황후'는 14.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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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선택'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