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미가 5일에 이어 오늘(6일) 일정도 전면 취소했다.
영화 '블랙 가스펠' 관계자에 따르면 이 영화의 주연을 맡은 김유미는 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리는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일정에 참석하지 않는다. 이후 이날 저녁에 진행되는 VIP시사에도 참석하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5일 김유미는 영화 '붉은 가족'의 언론 인터뷰 일정 역시 급작스럽게 백지화시킨 바 있다.

이는 김유미와 배우 정우의 열애 여파 때문이다. 김유미는 5일 오전 '붉은 가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정우와의 열애설이 보도되며 화제를 모았다. 정우와 김유미는 "호감을 갖고 시작하는 단계"로 공식입장을 마무리 했다.
김유미 측은 열애에 대한 과도한 관심이 영화에 해를 입힐 것이라 생각, 활동을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다. 향후 일정 소화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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