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가희와 걸그룹 애프터스쿨이 케이블채널 tvN 라이브 코미디쇼 'SNL코리아'에 호스트로 출연한다.
6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가희와 애프터스쿨은 오는 16일 방송되는 'SNL코리아' 호스트로 나서 생애 첫 생방송 19금 콩트 연기에 도전한다.
드라마 '드림하이2', 예능프로그램 '스토리쇼 화수분' 등으로 연기력을 검증받은 가희와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발휘했던 애프터스쿨 멤버들이 'SNL코리아'에서 어떤 콩트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팀의 리더로 활동했던 가희는, 2012년 6월 애프터스쿨을 졸업(탈퇴)하고 솔로 활동 후 처음으로 애프터스쿨 멤버들과 방송에 동반출연하는 만큼 더욱 팬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가희는 지난달 10일 솔로 EP음반 '후아유(Who are you)?'를 발매해 타이틀곡 '잇츠미(It`s ME, feat 덤파운데드)'로 컴백해 활동 중이며,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는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에서 배우로 활약 중. 또한 애프터스쿨은 지난 6월 싱글앨범 '첫사랑'으로 활동하며 수준급 폴댄스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SNL 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생방송된다. 최근 'GTA 경성', 'GTA 강남' 등 락스타 노스의 인기게임 'GTA(grand theft auto)'를 패러디한 콩트로 대중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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