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시대 개막...삐삐 번호 012 '부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11.06 09: 48

[OSEN=이슈팀] 삐삐 번호 012 부활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명 삐삐로 불린 무선호출기는 지난 1990년대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금은 휴대폰에 밀려 보기 힘들어졌다. 최근 정부는 012 삐삐번호를 재활용에 대한 계획을 내놓아 관심을 모았다. 삐삐번호의 재활용 방법은 마치 택시의 무선 결제처럼 사물에 삐삐번호를 부여, 사물끼리 통신을 주고 받게 하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재 '택시 카드 결제기'나 '버스 위치정보' 등 실생활 곳곳에서 쓰이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움직이는 물체와 정보를 주고 받기 위해 이들 각각에 삐삐 번호였던 012 번호가 주어진다고 알려졌다.
이는 이른바 사물인터넷’으로 사물에 유무선 인터넷을 연결해 물체와 물체 간의 정보를 교환하는 신개념 인터넷이다.

삐삐 번호 012 부활 소식에 누리꾼들은 "삐삐 번호 012 부활, 응답하라 1994에서 본 적은 있지만 궁금하다", "삐삐 번호 012 부활, 아 화려했던 옛날이 생각나는구나", "삐삐 번호 012 부활, 그 땐 공중전화 찾는 게 왜 그리 힘들었는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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