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10월 판매, 물량확보·프로모션 덕 전월比 17.8%↑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11.06 10: 10

물량 부족으로 판매 감소세를 보였던 수입차 판매가 물량 확보, 신차 출시에 힘입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2013년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9월 등록보다 11.7% 증가한 1만 4154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10월 등록은 전년 동월보다는 17.8% 증가했으며 2013년 누적 13만 239대는 2012년 누적 10만 7725대 보다 20.9% 증가한 수치이다.
10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 2939대, 폭스바겐(Volkswagen) 2,890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2238대, 아우디(Audi) 1803대, 포드(Ford·Lincoln) 702대, 미니(MINI) 522대, 렉서스(Lexus) 463대, 토요타(Toyota) 418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 343대, 랜드로버(Land Rover) 285대, 혼다(Honda) 272대, 닛산(Nissan) 232대, 푸조(Peugeot) 207대, 포르쉐(Porsche) 195대, 재규어(Jaguar) 175대, 볼보(Volvo) 168대, 인피니티(Infiniti) 130대, 피아트(Fiat) 88대, 시트로엥(Citroen) 38대, 캐딜락(Cadillac) 26대, 벤틀리(Bentley) 18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2대로 집계됐다.

10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8163대(57.7%), 2000cc~3000cc 미만 4170대(29.5%), 3000cc~4000cc 미만 1508대(10.7%), 4000cc 이상 313대(2.2%)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 1568대(81.7%), 일본 1515대(10.7%), 미국 1071대(7.6%)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9420대(66.6%), 가솔린 4303대(30.4%), 하이브리드 431대(3.0%)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 4154대 중 개인구매가 8522대로 60.2%, 법인구매가 5632대로 39.8%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406대(28.2%), 서울 2272대(26.7%), 부산 524대(6.1%)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893대(33.6%), 부산 1057대(18.8%), 대구 903대(16.0%) 순으로 나타났다.
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736대)',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588대)', 비엠더블유 '520d(555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전무는 "10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인해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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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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