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장학재단, 제6차 Korea Shield Project 진행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1.06 10: 36

홍명보장학재단이 제 6차 전국 우수 수비 선수 발굴 프로젝트 'Korea Shield Project(이하 K.S.P)'를 진행했다.
지난 2011년에 시작된 K.S.P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 동안 경기도 시흥에 있는 대교 HRD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으로 6번째를 맞는 K.S.P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문 수비 선수 출신인 홍명보 이사장, 현재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로 활약 중인 김태영, 박건하 코치를 비롯한 국가대표 출신 수비 선수들로 구성된 코칭 스태프들이 1박 2일 동안 현재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수비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노하우와 선진 수비 축구 시스템을 전수하는 프로젝트다.
K.S.P는 고비 마다 대한민국 축구의 발목을 잡아온 대형 수비수 부재라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로 우수 수비 자원을 육성, 제2의 홍명보를 배출 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24명의 선수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년 2회 이상 진행되는 단계별 프로젝트를 통해 대형 수비수로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선발 명단에는 U-13세부터 U-18세까지 각 연령별 대표로 성장하고 있는 전문 수비 선수들이 대거 포함 되어 향후 큰 성장이 기대된다.

홍명보 이사장은 "이번 K.S.P 6차 프로그램은 수비수로서의 전체적인 자질과, 리딩 능력, 한 단계 빠른 판단력을 중점적으로 교육하였다. 선배 수비수로서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하였다. 올해도 총 6명이 K.S.P 2기 졸업생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한 단계 도약하려 준비 중이다. 앞으로 이 선수들이 중장기 프로젝트를 거쳐 대한민국 축구의 든든한 방패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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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제4차 K.S.P 사진 / 홍명보 장학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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