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멤버 등 전면 개편 검토..윤곽 언제?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11.06 10: 58

KBS 예능국 측이 '1박2일' 개편과 관련 멤버 거취 등 다양한 추측과 소문이 떠도는 가운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고 있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가을 개편에 따라 서수민 CP와 유호진 PD를 영입하는 등 제작진을 교체하고 시즌3 출범을 준비 중이다. 이에 따라 일부 멤버들의 거취와 관련한 다양한 논의가 한창인 상황. 지난 5일 유해진 성시경 김종민 등 현 멤버 3인방의 하차설이 제기된 데 이어 오늘(6일)에는 원년 멤버인 이수근의 하차설까지 흘러나왔다.
이와 관련 제작진 측은 멤버들의 거취나 향후 방향에 대해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는 공식 입장 외에 더이상의 언급을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 하차 보도의 주인공이 이수근 등 당사자들 측 역시 "결정된 것이 없다", "제작진의 공식 입장을 참고해달라"는 정도의 대응을 하는 중이다.

일단 내부적으로 시즌3 출범을 위한 개편 논의는 무르익은 분위기다. 이름이 거론된 멤버들이 최종 하차할지 혹은 나머지 멤버들이 잔류할지 여부부터 공백에 따른 새 멤버 영입 구상안 등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다. 각 멤버들별로 제작진과 거취 여부를 긴밀히 논의 중인 상황으로 빠르면 금주 내 개편안이 실체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KBS 예능국 한 관계자는 "'1박2일' 측 한 관계자는 6일 OSEN에 "세 사람 외에도 일부 멤버들이 하차를 논의 중이며 그에 따라 연쇄적으로 하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며 "멤버들과 제작진 간 거취에 대한 논의가 빠르고 긴밀하게 이뤄지고 있는 중이다. 제작진 입장에서나 멤버들 입장에서나 코너의 앞길을 감안해 가장 현명한 구상을 고민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ssu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