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2014년형부터 세단 'Q'·SUV 'QX'로 명명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11.06 11: 02

 인피니티가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판매 증대를 위해 새로운 명명체계를 도입한다.
인피니티가 향후 새로운 'Q' 명명체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인피니티는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판매 증대를 위한 브랜드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2014년형 모델부터 세단은 'Q', SUV는 'QX' 명명체계를 사용한다.
이미 Q이름의 모델이 출시된 미국 시장에서는 지난 10월, 'G37'을 포함한 스포츠 세단의 판매량이 48% 증가했다. 업체는 Q와 G모델의 시너지로 인피니티 브랜드의 글로벌 상승세가 본격화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베스트셀러인 G모델은 Q모델과 판매를 함께 이어가기로 했다. 이 후에도 'G25 스마트'를 지속적으로 판매한다.
이에 인피니티는 지난 7월, 판매를 시작한 'G25 스마트'의 상승세를 본격적으로 이어나가고자 11월 판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월 한 달간, 엔트리 럭셔리 세단 '인피니티 G25 스마트(INFINITI G25 Smart)'를 비롯해 인피니티 대표 차량을 구매하는 이에게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11월 특별 금융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기간 동안 'G25 스마트'를 인피니티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해 구매하는 이에게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선수금 별도)을, 현금 구매자에게는10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G25 스마트'는 지난 6월 인피니티의 글로벌 판매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 'G25' 모델의 소비자 가격을 4340만 원에서 3770만 원으로 570만 원 낮춘 모델이다.
업체에 의하면 'G25스마트'는 출시하자마자 매 달 들여오는 수량이 모두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4개월 연속 판매량이 두 배 가까이 뛰면서 지난 달에는 인피니티 브랜드 올해 최고 판매량인 130대(10월 기준) 돌파에 기여했다. 'G25 스마트' 대기 물량을 합하면 10월에만 약 200대가 계약됐다.
이와 함께 베스트셀러인 G모델 이외에도 인피니티의 플래그십 세단 '올 뉴 인피니티 M37 스타일' 모델을 현금 구매할 경우 400만 원을 지원한다. 인피니티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해 구매하면 60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별도) 또는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별도)와 100만 원의 지원금 혜택을 준다.
이 외에 'M37 익스클루시브' 모델, '올 뉴 인피니티 M37x' 'M30d' 'JX' 'FX30d' 구입 시에도 24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인피니티 대표이사는"G25 스마트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인피니티 브랜드가 전반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탁월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인피니티 모델들의 DNA를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fj@osen.co.kr
인피니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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