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스타' 류승우, 제주 입단 공식발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1.06 11: 38

U-20 월드컵에서 스타로 떠오른 류승우(20, 중앙대)가 제주 유나이티드와 계약했다.
제주는 6일 류승우와 계약을 마쳤다고 공식발표했다. 또한 한양대 골키퍼 유망주 김경민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덧붙였다.
제주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오는 6일까지 신인 드래프트와 별도로 팀당 2명씩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도록 한 규정에 따라 류승우와 김경민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류승우는 지난 8월 터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2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8강 진출을 견인한 기대주다. 대회 이후 독일 명문 도르트문트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던 류승우는 자신의 뜻을 펼치기 위해 심사숙고 끝에 K리그 진출을 결심했다.
김경민은 2010년 U-19 대표팀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골키퍼다. 그 동안 U리그와 대학선발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189cm 76kg의 탄탄한 체격과 순발력이 뛰어나 프로무대에서 경험을 쌓는다면 더 좋은 선수로 발전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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