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전 남친, 내 돼지저금통 털어갔다" 고백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1.06 14: 13

개그우먼 정주리가 전 남자친구에게 집을 털렸던 과거(?)를 공개하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주리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아' 녹화에서 "예전에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게임을 좋아했는데, PC방 갈 돈이 없었다"면서 "우리 집에 있던 돼지저금통 배를 갈라 돈을 야금야금 가져갔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그 친구가 3년전 추석특집프로에서 상품으로 받은 10KG 짜리 쌀도 가져갔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러나 정주리는 "그 친구는 내게 더 많은 것을 해줬다"고 말하며 전 남자친구를 감싸는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 이야기를 듣던 정주리의 엄마 역시 고개를 끄덕이면서 "안다. 그 애면 괜찮다"라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주리의 못말리는 전 남자친구 사연은 오늘(6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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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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