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플러스미디어-SK플래닛, 드라마 공동 제작 MOU 체결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1.06 16: 27

MBC플러스미디어와 SK플래닛이 공동으로 드라마를 제작한다.
국내 뉴미디어사인 MBC플러스미디어(대표이사 안광한)와 국내 플랫폼 사업자인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이 지난 5일 MBC플러스미디어 대회의실에서 '드라마 공동 제작 업무'에 관한 양해 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체결식을 통해 두 회사는 국내외 시청자를 대상으로 양질의 드라마를 기획·개발하는 한편 드라마에 나오는 상품들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커머스(Commerce) 연계 콘텐츠 제작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협약은 최고의 콘텐츠 제작능력을 가진 MBC플러스미디어와 최고의 콘텐츠 유통능력을 가진 SK플래닛의 만남이란 점에서 업계의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MBC플러스미디어는 그간 국내 케이블TV 역사상 최고의 이슈 콘텐츠였던 드라마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로 기획단계에서 이미 선판매를 마쳤던 '하자전담반제로', '빌리진날봐요' 그리고 현재 해외 시장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 낸 '네일샵 파리스' 등의 드라마들을 통해 국내외에서 작품성과 사업성, 양질의 드라마 제작능력을 인정받아왔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최대의 플랫폼 사업자인 SK플래닛과의 상호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급변하는 방송 콘텐츠 제작 환경에 맞는 새롭고 더 진보한 형태의 드라마 제작을 제시할 MBC플러스미디어의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또 최근 방송 콘텐츠들이 내실을 다지며 다양한 돌파구를 찾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 최고라고 인정되는 두 업체의 만남을 통해, 다시 한번 콘텐츠의 한류 붐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은 물론, 한국 드라마 사업 전반의 발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두 회사의 공동제작 드라마는 MBC드라마넷과 MBC퀸 등 MBC플러스미디어의 대표 채널들을 통해 내년 상반기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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