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박신혜, 이민호 고백에도 돌직구 거절 “넌 너나 지켜”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1.06 22: 48

‘상속자들’ 박신혜가 이민호의 고백을 거절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9회에는 차은상(박신혜 분)이 김탄(이민호 분)과의 관계를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상을 놓고 주먹다짐을 벌인 김탄과 최영도(김우빈 분). 이에 찬영(강민혁 분)은 김탄이 은상을 좋아하는 게 걱정된다고 말했다. 김탄이 은상을 좋아하는 사실이 밝혀질 경우, 김탄의 추락을 바라는 제국고 학생들의 괴롭힘이 심해질 거라는 것.

결국 마음이 심란해진 은상은 학교도 가지 않고 거리를 배회했다. 이에 김탄은 은상을 찾아 “학교는 왜 안 왔냐. 학교가 가고 싶다고 가고 가기 싫다고 안 가는 그런 데야?”라고 투덜거렸다.
이에 은상이 “너야말로 징계 받을 거라면서 이렇게 나와도 되냐”고 걱정했지만, 김탄은 은상의 손을 잡고 거리를 함께 걸었다. 김탄은 은상의 손을 놓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이렇게 계속 갈 거야. 계속 가면 길 끝에 너 있는 거 맞지?”라고 질문했지만, 은상은 “난 벌써 도망치고 없어”라고 차갑게 말했다.
결국 은상은 김탄의 절절한 고백에도 “너 나 못 지켜. 넌 너나 지켜”라고 차갑게 거절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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