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지 결승골’ 아스날, 도르트문트에 1-0 승리...박주영 결장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11.07 07: 02

아론 램지의 결승골이 아스날을 살렸다.
아스날은 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시그널 이두나 파크에서 벌어진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원정 4차전에서 후반 17분 터진 램지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도르트문트에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박주영은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아스날은 지난 10월 23일 홈에서 가진 3차전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1골, 1도움을 허용하며 1-2로 패한바 있다. 이에 아르센 웽거 감독은 공격자원을 총출동시켜 필승을 다짐했다.  첫 골은 후반 17분 터졌다. 메수트 외질이 문전을 파고들어 올려준 크로스가 올리비에 지루를 거쳐 램지의 헤딩슛으로 연결됐다. 슈팅은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흔들어 결승골이 됐다.

도르트문트는 3명의 선수를 교체투입하며 끝까지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아스날(승점 9점)은 F조 1위가 되며 16강 진출 전망이 밝아졌다. 반면 승점 6점의 도르트문트는 조 3위로 밀려나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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