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김태호 PD, 스포일러 일침 ''가장 큰 피해자는 시청자"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1.07 08: 46

김태호PD가 자신이 연출 중인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스포일러에 일침을 가했다.
김태호PD는 11월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무한도전'의 스포일러 성 보도에 쓴소리를 한 것.
김 PD는 "무얼 하는지, 어딜 가는지는 방송 내용의 중요한 핵심입니다. 스포일러 덕분에 긴장감이 떨어지고 아이템 자체가 사라지기도 합니다. 가장 큰 피해자는 볼권리 뺏긴 시청자겠죠. 발생되는 피해비용을 주실 건 아니잖아요? 조금만 프로그램을 생각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6일 ‘무한도전’ 측은 밀라노로 출국, 패션쇼 도전에 나선다는 보도에 대해 결정된 것이 없다고 조심스러워했다.
이날 김 PD는 OSEN에 패션의 고장 밀라노에서 패션쇼 도전에 나선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오는 9일 방송을 보면 (이 특집의 실체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멤버들끼리 (패션쇼에 대해) 도전하고 노력하겠다고 이야기를 나눈 것은 맞지만 현재까지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