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오늘 자정 3년만의 솔로곡 '링가링가' 발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11.07 09: 11

빅뱅의 태양이 7일 자정 3년 만에 솔로곡 ‘링가링가(RINGA LINGA)’를 발표한다.
이에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블로그를 통해 태양의 파격적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상의를 탈의한 채 강렬한 타투와 함께 복근을 노출하고 있는 태양은 백발로 탈색한 모히칸 헤어 스타일을 선보이는 등 와일드한 남성미를 한껏 뽐내고 있다.
티저 이미지는 7일 자정 ‘링가링가’ 선공개와 댄스 퍼포먼스 공개, 8일 자정 뮤직비디오 공개를 예고하고 있는데, 음원공개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일반적인 프로모션형태와 달리 안무버전 영상을 먼저 공개하고 뮤직비디오를 다음날 공개하는 프로모션 또한 매우 이색적이다.

탄탄한 몸매의 상반신을 자랑하고 있는 태양은 이날 공개될 안무영상에 현재 미국에서 최고로 손꼽히고 있는 댄서들을 모두 모아 함께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춤 잘 추는 국내 가수로 손꼽히는 태양이 과연 외국 최고의 댄서들과 어떤 안무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나만 바라봐’ ‘웨딩드레스’ ‘아이 니드 어 걸(I NEED A GIRL)’ 등 부드러운 R&B 장르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던 태양이지만 이날 공개할 ‘링가링가’는 강렬한 춤이 가미된 최신사운드의 힙합곡으로 추정된다.
이 곡에는 태양과는 13년 지기인 지드래곤이 작사, 외국 작곡가와 공동작곡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2010년 정규 1집 ‘솔라(Solar)’ 이후 3년 만에 솔로 활동에 시동을 거는 태양은 오는 10일 SBS ‘인기가요’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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