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코4' 신현지 "늘 잠이 부족, '도수코' 출연자들 대단해요"[인터뷰]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1.07 09: 19

아직 어린 나이이지만 모델로서의 능력은 무서우리만큼 뛰어나다. 심사위원들 조차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이하 ‘도수코4’)’에 출연 중인 신현지를 보고 “리틀 장윤주를 보는 것 같다”며 극찬, 혀를 내두를 정도다.
신현지와 함께 ‘도수코4’ 톱3에 오른 정호연, 황현주 역시도 신현지의 모델로서의 타고난 능력을 부러워했다. 두 사람 모두 신현지의 모델로서의 얼굴이 너무나도 부럽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타고난 모델이라는 칭찬을 받는 신현지는 우승이라는 최종단계를 앞두고 세계적인 모델이 되는 것이 꿈이라며 자신의 목표를 담담하게, 그리고 자신감 있게 말하기 시작했다. ‘신현지’하면 ‘톱모델’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잡지를 펴면 앞 쪽에 자리하는 모델이 되고 싶어요(웃음). 명품을 든 모델 있잖아요(웃음). 그리고 세계적인 랭킹에 들어보고 싶어요. 최종적으로 ‘신현지’ 하면 사람들이 ‘세계적인 톱모델’이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 꿈이에요.”
뛰어난 모델이지만 이제 겨우 18세인 소녀 신현지는 ‘도수코4’ 출연하면서 힘들었던 점을 물으니 잠이 부족해서 힘들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의 ‘도수코’ 시리즈에 출연해 이 고통을 견뎌낸 출연자들이 존경스럽다며 크게 웃어 보였다.
“그동안은 시청자 입장에서 재밌게 봤었는데 막상 출연하고 겪어보니까 그동안의 출연자분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정말 이게 잠도 부족할 때가 많고 아침이랑 밤이 뒤바뀔 때가 많아요. 잠이 진짜 부족하죠. 그것 때문에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을 다 버티셨다는 것에 대해 정말 존경해요(웃음). 규칙적으로 살던 사람은 힘들거든요. 그리고 우리에게도 어떤 도전과제가 나올지 안 알려줘요. 귀띔이라도 해주면 좋을 텐데 너무 아무것도 안 알려주셔서 당황할 때도 많았죠. 그런데 밥은 진짜 잘 나와요(웃음).”
‘도수코4’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이 시점에서 신현지는 기억에 남는 심사평으로 어떤 것을 꼽았을까. 그는 정확한 심사평 보다는 심사위원들이 그동안 자신에게 해준 지적들을 늘 생각하려 한다고 말했다. ‘도수코4’ 이후 접할 촬영 때에도 피드백들을 계속 생각할 것이라고.
“심사평이 항상 마스크는 괜찮은데 그 외의 것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어요. 피드백을 해주실때 잘 하는 거는 칭찬을 많이 해주시고 부족한 건 잠재력을 끌어내주시려 노력해주시거든요. 피드백을 많이 해주셔서 항상 피드백 생각하면서 촬영하는 것 같아요. 제가 앞으로 접할 촬영에 대해서도 계속 머릿속으로 생각하면서 촬영할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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