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에 카메오 출연하는 배우 이광수가 최송현과 15회 이상의 키스신을 촬영,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7일 오후 방송되는 '감자별'에서 이광수와 최송현이 영화 '건축학 개론'을 패러디한 일명 '토목학 개론'을 선보인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두 사람은 다양한 장소, 심지어 이동 중에도 키스를 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이날 방송되는 '감자별' 18회에서 노보영(최송현 분)의 대학시절 선배이자 영화감독으로 등장한다. 이광수가 제작한 영화 '토목학 개론' 시사회에 다녀온 보영의 남편 도상(김정민 분)은 아리송한 영화 내용에 이광수와 보영의 관계를 의심하며 폭풍 질투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건축한 개론'을 패러디한 '토목학 개론'은 원작과는 대학생 커플이라는 설정만 같을 뿐 180도 다른 새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토목학 개론'은 이광수와 최송현의 코믹한 키스신이 주요 내용을 이루며 안방극장에 강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감자별' 관계자는 "이광수와 최송현이 첫 만남서부터 '키스신'으로 촬영을 시작했다"며 "최고의 연기자들답게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NG도 별로 없이 소화해 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어 "키스신이 이번 18회의 주요 내용이라 촬영 분량이 무척 많았다. 이광수와 최송현이 15번 이상 키스를 하기도 했다"고 덧붙이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2013년 어느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 '감자별'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9시 15분 tvN에서 주4회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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