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KBS 2TV 수목 드라마 '비밀'의 결말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최근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가 등장할 정도로 인기 돌풍을 과시, 매회 높은 흡인력을 발휘하고 있는 '비밀'이 종영까지 단 3회분을 앞두고 있기 때문.
이에 대해 '비밀'의 황의경 CP는 7일 오전 OSEN에 "깜짝 놀랄만한 결말을 준비 중이다"라며 "한국 멜로 드라마에 한 획을 긋는 작품으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현재 '비밀'은 민혁(지성 분)과 유정(황정음 분)의 아픈 사랑에 불이 붙은 상황. 복수에서 시작한 이들의 사랑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또한 유정의 도훈(배수빈 분)을 향한 치열한 복수극도 관심을 끈다. 도훈의 악행을 모두 알게 된 유정이 보여줄 반격이 흥미를 더한다.
한편 5%대 시청률로 출발한 '비밀'은 첫 방송 이후 탄탄하고 빠른 전개와 감각적인 연출, 배우의 호연 등이 입소문을 타며 시청률이 수직 상승, 수목극 왕좌를 지키고 있다. '비밀' 14회는 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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