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판매한 스마트폰 중 ‘아이폰’과 같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3대 중 1대 꼴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한국시간) 해외 IT 전문 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삼성전자가 판매한 스마트폰 3대 중 1대만이 애플의 ‘아이폰’과 같은 급이다”고 주장했다.
애플인사이더는 IT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의 자료와 삼성과 애플의 3분기 실적 발표 등을 비교해 위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

우선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의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3분기에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5.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스마트폰 시장의 왕좌에 올랐다. 기기 판매 역시 8840만 대를 판매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반면, 애플은 지난 2분기에 점유율 1위 자리를 내주더니 이번에도 2위에 그쳤다. 3380만 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13.4%를 기록했다. 2분기에 비해 판매량은 260만대 늘었지만, 점유율은 0.2%P 하락했다.
하지만 애플인사이더는 두 회사의 판매 내용에 대해서는 극명하게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첫째는 판매량은 삼성전자가 많을 지 몰라도 영업이익률에서는 애플이 앞서고 있다는 것이다. 애플과 삼성의 영업이익률은 애플이 26.3%, 삼성이 17.2%이다.
또한 삼성전자의 압도적인 판매량은 프리미엄 폰보다 ‘갤럭시S3 미니’ ‘갤럭시 줌’ 등의 보급형 제품에 의한 것이 많다는 것.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애플인사이더는 6일 열렸던 삼성전자의 ‘삼성 애널리스트데이 2013’서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이 했던 ‘갤럭시S4’와 ‘갤럭시노트3’로 1억 대 이상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는 말을 언급했다.
당초 신 사장이 ‘갤럭시S4’를 출시하면서 단일 기종의 목표 판매량으로 1억 대를 산정했었는데 지금은 ‘갤럭시 노트2’를 포함해 ‘갤럭시’ 시리즈 전체로 전략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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