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진이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2' 녹화를 다음 주 중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해당 녹화분은 11월 말~12월 초에 전파를 탈 것으로 보인다.
'히든싱어2' 조승욱 PD는 7일 오후 OSEN과 통화에서 "다음주 쯤 남진 편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확실한 날짜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다음주 중 녹화를 진행한 후 11월 말에서 늦어도 12월 초에는 방송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조 PD는 "남진이 데뷔한 지 오래된 만큼 장년 층 참가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20대부터 50대까지 모창능력자들의 나이대가 다양했다. 그만큼 재미있는 그림이 그려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히든싱어'는 대한민국 국민가수와 그들을 닮고 싶은 모창능력자들이 히든 스테이지에서 한 소절씩 노래를 부르며 진짜 가수의 목소리를 찾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 지난해 12월 박정현을 시작으로 김경호, 성시경, 이수영, 백지영, 이문세, 김건모 등이 출연했다. 종합편성채널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처음으로 5%를 돌파하며 중국 콘텐츠 전문업체 한예문화에 포맷이 수출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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