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VS송강호VS황정민, 청룡서 또 붙는다..남주 후보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1.07 14: 52

배우 류승룡, 송강호, 황정민이 대종상에 이어 청룡 영화상에서 다시 한 번 남우주연상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된다.
제 34회 청룡영화상 측은 7일 홈페이지들을 통해 후보자들을 발표했다. 류승룡과 송강호, 황정민은 각각 영화 '7번 방의 선물', '관상', '신세계'로 남우주연상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됐다. 세 사람 외에도 하정우('더 테러 라이브'), 설경구('소원')가 남우주연상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류승룡과 송강호는 제 50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공동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각기 다른 영화에서 명품 연기력으로 배역을 소화했던 세 사람이 청룡 영화상에서는 어떤 결과를 받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부문별 후보에는 영화계 전문가로 이루어진 예심단의 설문과 네티즌 투표가 반영되어 작품성은 물론 흥행성까지 고루 갖춘 21편의 작품이 엄선되었다. 각 부문별 후보자(작)의 명단은 아래와 같으며, 이하의 명단은 제34회 청룡영화상 홈페이지(www.blueaward.c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관상' 9개 부문(10개 후보)
'소원' '신세계' 7개 부문
'설국열차' 6개 부문(7개 후보)
'감시자들' '베를린' 6개 부문
'숨바꼭질' '화이' 5개 부문
'더 테러 라이브' '7번방의 선물' 3개 부문
'늑대소년' '몽타주' '뫼비우스' '미스터 고' '연애의 온도' 2개 부문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돈 크라이 마미' '마이 라띠마' '무서운 이야기2' '은밀하게 위대하게' '26년' 1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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