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의 밀라노 출국설의 실체가 '관상 특집'으로 밝혀졌다.
MBC 측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노홍철과 하하가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두 사람이 각각 자메이카, 밀라노 행에 도전하는 사실을 알렸다.
하하는 최근 '무한도전' 관상 특집 녹화에서 방한한 자메이카 관광부 차관을 만난 것과 내년 2월 열리는 자메이카 뮤직 페스티벌에 초대 받은 사실을 전했다.

하하의 말에 노홍철은 자신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도 통하는 패션이라고 주장했고, 멤버들은 패션쇼에 한 번 도전해 보라고 부추겼다. 결국 노홍철은 몸 만들고 준비해서 프로필 사진을 보내보는 등 스스로 부딪혀 보겠다고 선언, 도전정신을 발휘했다.
앞서 온라인 상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밀라노로 출국, 패션쇼 도전에 나선다는 소식이 보도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연출자 김태호 PD는 지난 6일 오후 OSEN에 "오는 9일 방송을 보면 (이 특집의 실체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멤버들끼리 (패션쇼에 대해) 도전하고 노력하겠다고 이야기를 나눈 것은 맞지만 현재까지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한도전'은 최근 인터넷에서 화제 된 영화 '관상' 패러디와 관련해 '무한도전' 멤버들의 관상은 어떤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 중 왕의 상과 망나니, 기생의 상이 있어 큰 웃음을 줬다는 후문.
갑자기 시작된 노홍철과 하하의 도전. 하하와 노홍철은 각각 자메이카와 밀라노에 갈 수 있을까? '무한도전' 관상 특집은 9일(토)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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