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첫 로코 ”집에서 아내에게 하는 행동 그대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1.07 16: 49

배우 김강우가 집에서 아내에게 하는 행동을 영화 속에 넣어봤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강우는 7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결혼전야’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집에서 아내에게 하는 행동을 넣으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 것에 대해 “내가 집에서 아내한테 하는 행동들을 많이 넣어봤다”라며 “평소에 드러나는 내 모습이 아닌 집에서의 모습들을 넣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생동감 있게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멜로는 결혼하고 35살 이후에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그동안 멜로를 조금 안 했었는데 시나리오를 봤을 때 정말 재밌었다”라면서 “감독님 전작도 그렇고 캐릭터가 귀엽고 생동감 있게 나올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현장에 나오는 것이 정말 놀러 나가는 기분이었다. 현장에 기분 좋게 나가야 영화가 잘 나온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김강우는 극 중 한때 잘나가던 야구선수, 현직 프로야구 코치 태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결혼전야’는 결혼 7일전, 흔들리기 시작한 네 커플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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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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