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희가 결혼 전 다른 남자에 흔들리게 된다면 그 때 상황에 따라 결정을 내릴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연희는 7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결혼전야’ “결혼 전에 다른 남자에 흔들린다면 그 때 상황에 따라 결정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나는 그 상황이 됐을 때 나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선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만약 그 상황이 닥쳤을 때 결혼이 좀 더 중요하고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결혼을 택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어떤 선택을 할 지 잘 모르겠는데 나의 일을 포기해야 할 상황이라면, 결혼을 했을 때 내 일을 포기하고 가정에 쏟아 부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것보다는 새로운 사람과 연애를 하지 않을까. 일을 포기할 수 없을 때는 새로운 사람을 택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이연희는 극 중 가슴 설레는 사랑을 꿈꾸는 네일 아티스트 소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결혼전야’는 결혼 7일전, 흔들리기 시작한 네 커플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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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