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희준이 고준희와 커플 연기를 하는 매순간이 신났다며 고준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희준은 7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결혼전야’ 언론배급시사회에서 “고준희와 함께하는 매순간이 신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고준희와의 커플 연기에 대해 “고준희를 드라마에서 보고 함께 연기를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매력 있는 미인과 함께 해서 좋았다. 매순간 신났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나의 세련됨과 고급스러움을 죽여가면서 촌스럽게 연기하느라 힘들었다. 영어도 사투리 스럽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희준은 극 중 순정파 마마보이 비뇨기과 원무과장 대복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결혼전야’는 결혼 7일전, 흔들리기 시작한 네 커플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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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