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수능 최고령 응시생이 화제다.
올해 수능 최고령 응시생 주인공은 77세 이선례 할머니로,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상암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렀다.
일성여자중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이 씨는 현재 호서대 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과 수시에 합격한 상태다.
이 씨는 지난 1995년 환갑을 앞두고 일성여상에 입학했으나 당시엔 일성여상이 학력인정 교육기관이 아니라 정식 졸업장을 받지 못했다.
그 뒤 이 씨는 2009년 2년제 학력인정 평생학교인 일성여자중고등학교에 다시 입학해 중ㆍ고교 학력을 취득했다.
한편, 수능 최고령 응시생과 최연소 응시생의 나이차는 77세와 14세로, 63년의 세월 차이를 보여 배움에 숫자는 불과하다는 것을 두 응시생 모두 증명했다.
수능 최고령 응시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능 최고령 응시생 할머니 77세에 대단하시다.”, “수능 최고령 응시생 할머니처럼 나도 열정을 갖고 살아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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