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끝까지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7일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 지드래곤은 두번째 솔로 정규앨범 수록곡인 '윈도우(WINDOW)'의 첫 선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타이틀 곡 '삐딱하게'와 '윈도우' 두 곡을 선보였다. 특히 '윈도우'는 오프라인으로만 발매된 보너스 트랙으로 의미가 있었다.
애절함이 극대화 된 '윈도우'에서 지드래곤은 눈발이 날리는 무대에서 감성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삐딱하게'에서는 반항적인 남성미가 넘쳤다. 그는 이리저리 비틀거리는 동작, 백업댄서와 호흡을 맞춘 퍼포먼스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었다.


지드래곤은 2년만에 발표한 두번째 솔로 정규앨범 '쿠데타'로 2달에 걸쳐 왕성한 활동을 벌여왔다. 총 3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지드래곤은 타이틀 곡 뿐 아니라 앨범 수록곡으로 음원차트를 채우는 줄세우기에 성공한 바 있다. 지난 18일 발매한 정규 2집 LP 음반까지 완판됐다.
뿐만 아니라 가온차트와 한터차트 9월 음반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며 음원 뿐 아니라 음반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였고 해외 유수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11월 빅뱅 일본 6대 돔 투어에 합류, 빅뱅으로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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