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임예진, 심장마비로 죽음 맞았다 '황당한 최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1.07 19: 25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의 임예진이 심장마비로 황당한 최후를 맞았다.
7일 오후 방송된 '오로라공주'에서는 잠을 자던 중 갑작스레 죽음을 맞는 왕여옥(임예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왕여옥은 잠을 자던 중 유체 이탈을 경험했다. 그는 잠이 들어있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봤고 겁에 질렸다. 화면은 왕여옥의 영혼이 사라지는 듯한 장면으로 바뀌며 그의 죽음을 알렸다.

이른 아침 왕여옥의 방을 찾은 딸 박지영(정주연 분)은 왕여옥을 흔들어 깨웠다. 그러나 그가 일어나지 않자 울부짖으며 왕여옥의 죽음을 슬퍼했다. 
이 소식을 듣게 된 황미몽(박해미 분)는 "어떻게 심장마비"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황자몽(김혜은 분)은 "말도 안된다"며 믿지 못했다.
앞서 지난 6일 임예진의 하차가 알려지며 '오로라 공주'는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동안 '오로라 공주'에서 하차한 배우는 모두 9명. 임예진까지 포함해 10명에 다다른다. 또한 이들 모두 갑작스런 도미, 황당한 죽음 등으로 극 중 인물의 이야기가 마무리돼 이 같은 논란은 더욱 커져갔다.
'오로라 공주' 제작진 또한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임예진의 하차에대해 "이번 하차는 작가와 제작진의 일방적인 결정사항이 아니고, 드라마의 전개방향과 연기자 본인의 개인적 사유 등을 사전에 충분히 협의하고 결정한 사항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임예진의 소속사 GT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OSEN에 "일방적으로 통보를 받아서 하차한 건 근거가 없는 얘기다. 제작진하고 우리 쪽(임예진) 하고 합의 하에 하차하게 된 것이다"라고 일각에서 불거진 제작진 일방적 하차설에 대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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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공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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