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이광수, 영화감독 변신..최송현과 격정 키스신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1.07 21: 39

배우 이광수가 tvN 시트콤 '감자별2013QR3'(이하 감자별)에서 영화감독으로 변신, 최송현과 격정적인 키스신을 연기했다.
이광수는 7일 방송된 '감자별'에 노보영(최송현 분)의 대학 선배이자 영화 '토목학개론'을 연출한 영화 감독으로 출연했다. 그는 극중 보영의 남편 김도상(김정민 분)으로부터 과거 아내와 수상한 사이였다는 오해를 샀다.
도상은 보영과 광수가 과거 특별한 사이었다는 가정 하에 두 사람이 청주 기찻길에서 진한 키스를 나누는 모습을 상상했다. 이는 광수가 영화 시사회에서 "첫사랑하고 여행을 처음 간 게 청주였다"고 말한 부분과 과거 보영이 "청주 참 예쁘던데"라고 했던 이야기를 연결시켰기 때문.

도상은 "가는 내내 온종일 키스만 했던 기억이 나요", "키스하면서 걷고, 차를 타고 하루종일 입을 떼지 않았던 기억이 있어요"라는 광수의 말을 떠올리며 홀로 크게 분노했다.
한편 이날 '감자별'에서는 홍혜성(여진구 분)이 노수동(노주현 분), 왕유정(금보라 분)의 잃어버린 아들로 둔갑해 한 가족이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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