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도’ 김수미, 조방낙지 먹방으로 매운맛 중독자 인증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1.07 21: 56

김수미가 조방낙지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엄마가 있는 풍경-마마도'(이하 '마마도')에서는 김영옥, 김용림, 김수미, 이효춘, 이태곤이 부산으로 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다섯 사람은 김영옥&이태곤, 김용림&김수미&이효춘 두 팀으로 나뉘어 부산 보물찾기를 시작했다. 기차에서 겨룬 게임의 결과로 김영옥 팀은 부산의 대표 음식 밀면을, 김용림 팀은 조방낙지를 먹게 됐다.

조방낙지 가게에 도착한 김용림은 “그냥 맛있는 낙지라고 하지 왜 조방낙지냐”고 조방낙지의 이름 뜻을 궁금해했다. 이에 가게 사장은 “조방이란 일제강점기 때 범일동에 있었던 ‘조선방직’을 줄인 말로 이 일대 낙지볶음집이 생기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이때 김수미는 아주 매운맛으로 주문,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맛있는 먹방을 선보였다. 그는 “삼식아 엄마 죽는다. 유산에 반은 네가 가져. 동네 개들 나눠줘”라고 농담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림은 매운맛 중독자 김수미의 먹방에 “너 가다가 졸도하는 거 아니냐”고 걱정했지만, 김수미는 매운고추까지 부탁하며 먹방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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