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수능 최고령 응시생의 나이가 밝혀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치러진 ‘2014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응시한 수험생 중 최고령 응시생은 올해로 77세의 이선례 할머니로, 일성여자중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이 할머니는 호서대 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과 수시에 합격했는데도 불구, 학구열에 불타 정시 시험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할머니는 서울 마포구 월드컵불로 상암고등학교에서 모든 시험에 임했다.

이 할머니는 1995년 환갑을 앞두고 일성여상에 입학했으나 당시, 일성여상이 학력인정 교육기관이 아니어서 정식 졸업장을 받지 못했다.
2009년 이 할머니는 2년제 학력인정 평생학교인 일성여자중고등학교에 다시 입학해 중·교 학력을 취득했다.
수능 최고령 응시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능 최고령 응시생 할머니 배움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수능 최고령 응시생 할머니 체력이 놀랍다.”, “수능 최고령 응시생 할머니 대학에 가서도 열심히 하시길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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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