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탑팀’ 의료과실 논란으로 정직 처분을 받은 권상우가 동료들의 도움 덕분에 누명을 벗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 10회에는 유나연(고원희 분) 환자의 사망으로 정직 처분을 받은 박태신(권상우 분)이 잠시 연락을 끊고 병원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탑팀 동료들이 박태신을 구명하기 위해 나섰다. 서주영(정려원 분)은 유나영 환자가 복막염에 의한 패혈증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파상풍 원인균의 배양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박태신의 수술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음이 밝혀졌다. 유나연 환자의 사망 원인은 태신의 수술 잘못이 아닌 파상풍 때문이었던 것.
한승재(주지훈 분)는 신혜수(김영애 분)에게 이 같은 결과를 보고, 박태신에게는 의료 과실이 없음을 증명했다.
특히 그는 신혜수가 언급한 박태신의 미국 의료사고 관련 2차 공판 자료를 제출, “메이슨 병원의 지도교수가 자신의 의료사고를 박태신이 한 것으로 누명을 씌운 것을 알 수 있다”고 당당하게 응수해 통쾌함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태형(전노민)이 기억을 회복, 광혜대병원 경영컨설턴트로 파견돼 불꽃 튀는 병원정치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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