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셰리프 2-1 잡고 UEL 32강행...4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1.08 07: 29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서 4연승 신바람을 내며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새벽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서 열린 셰리프 티라소플과 2013-2014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K조 4차전 홈경기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 4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2위 안지와 격차를 5점으로 벌리며 32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마수걸이 승리를 따내지 못한 셰리프는 2무 2패로 3위를 지켰지만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했다.

전반을 0-0으로 마감한 토트넘은 후반 14분이 돼서야 선제골을 터트렸다. 에릭 라멜라가 상대 수비수에 맞고 나온 공을 선제골로 연결시켰다.
기세가 오른 토트넘은 7분 만에 추가골을 넣었다. 라멜라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저메인 데포가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셰리프의 골네트를 갈랐다.
셰리프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26분 브래드 프리델이 쳐낸 공을 이스마일 이사가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1-2로 추격했다. 이후 토트넘이 쐐기골을 위해 파상공세를 벌였고 한 골 차의 리드를 잘 지켜내며 32강 진추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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