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앞둔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이 시청률 20%대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비밀' 14회는 전국기준 1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5.8%)보다 1.5%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비밀'은 경쟁작 SBS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의 추격에도 일정한 격차를 유지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키고 있다.

또 거의 매회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던 '비밀'은 종영을 2회 앞두고 몰아칠 복수극을 예고하고 있어 시청률 20%대 돌파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이날 방송된 '비밀'에서는 유정(황정음 분)이 민혁(지성 분)의 곁에서 도훈(배수빈 분)을 향해 복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훈은 세연(이다희 분)을 이용하면서 살아남기 위한 발악을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상속자들'은 15.3%, MBC '메디컬탑팀'은 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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