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탑팀’, 이제 답없나..애국가 시청률 ‘추락’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1.08 07: 39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탑팀’이 2회 연속 자체최저시청률을 갈아치우는 동시에 애국가 시청률로 불리는 3%대까지 추락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메디컬탑팀’ 10회는 전국 기준 3.8%를 기록, 종전 자체최저시청률이었던 지난 6일 방송된 9회(4.4%)보다 0.6%포인트 떨어졌다.
‘메디컬탑팀’의 2회 연속 자체최저시청률은 경쟁 드라마의 가파른 상승세와 비교되고 있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비밀’과 SBS ‘상속자들’은 각각 17.3%, 15.3%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찍었다.

경쟁하는 두 드라마가 나란히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한 가운데, ‘메디컬탑팀’은 2회 연속 자체최저시청률을 갈아치우는 수모를 겪었다. 이 드라마는 인기 드라마의 단골 소재인 병원을 배경으로 하고 주인공이 의사인 의학 드라마. 하지만 헐거운 구성과 납득이 되지 않는 인물 설정 등으로 아쉬움을 사며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총 20회가 예정돼 있는 이 드라마는 7일 방송으로 반환점을 돈 상태. 이 드라마가 남은 10회 동안 다시 시청자들을 끌어모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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