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7용 '인터넷익스플로러11' 출시..터치에 최적화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11.08 08: 27

윈도우7 사용자 및 태블릿 사용에 최적화된 인터넷 익스플로러11(Internet Explorer 11, IE11)이 나왔다. 더버지 등 외신들은 8일(한국시간) "윈도우7 전용 인터넷익스플로러11이 출시됐다"고 보도했다.
IE11은 윈도우7, 즉 터치 기반의 디바이스에서 사용하기 편한 형태로 제작됐다. 즉, 기존의 마우스 기반의 IE와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웹사이트 창을 옆으로 밀고 내리는 동작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해졌다. PC기반에서는 버튼이나 마우스를 통해서 수행됐던 기능들을 터치 중심으로 바꾼 것이다.    

또 탭기능과 멀티 윈도우 기능도 강화됐다. IE11에서 여러개의 탭을 켜면 하단의 미니바로 열려, 탭 간 쉽게 이동이 가능해졌다. IE 창도 멀티로 띄울 수 있어, 화면을 둘로 나눠 사용 할 수 있다.
이외에도 IE11에서는 즐겨찾기를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로 설정할 수 있어, 이를 타일형식의 윈도우7 홈화면에 슬라이드 방식으로 보여준다. 
IE 팀 관계자는 소개 동영상을 통해 "IE11은 마우스가 아닌 터치 기반인 기기에서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며, "좀 더 빠르고 풍부한 인터넷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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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익스플로러11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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