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액션이 돋보이는 할리우드 영화 '마세티 킬즈'의 액션을 소화할 수 있는 국내 남자 배우로 탑(최승현)이 1위에 올랐다.
'마세티 킬즈' 측은 최근 네이트폴에서 진행된 '19금 액션을 무리 없이 소화할 상남자 연예인은?'이라는 설문조사의 결과를 전했다.
1위에 선정된 주인공은 액션도 연기도 외모도 훈훈한 탑. 그는 이미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냉혹한 킬러, 2009년 개봉한 '포화 속으로'에서 학도병을 연기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6일 개봉한 '동창생'에서는 부상도 불사한 액션투혼과 동생을 향한 가슴 찡한 사랑 등 속 깊은 내면연기를 펼치며 거친 상남자의 매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탑이 이번 설문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관객들이 차세대 액션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롯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어 2위를 차지한 상남자 연예인은 영화 '노브레싱'의 완벽 복근남 서인국이다. 서인국은 지난달 30일 개봉한 '노브레싱'을 통해 스크린 첫 주연해 도전, 은둔형 수영 천재 원일 역을 맡아 드라마에서는 보지 못했던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상남자의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공동 3위는 엠블랙 이준과 2PM 옥택연이 차지했다. 이준은 지난달 24일 개봉한 '배우는 배우다'를 통해 스크린 첫 주연에 도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오영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섬세한 감정연기와 강도 높은 액션 신을 소화해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옴므파탈의 매력을 선사했다. 또 원조 짐승돌 택연은 사랑이 서툰 연애 7년차 스타 쉐프 원철 역을 맡아 그 동안 선보였던 카리스마 넘치는 거친 상남자의 매력과는 반대되는 부드러운 상남자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한편 '마세티 킬즈'는 전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음모를 계획한 거침 없는 악당 군단과 마성의 살인 병기가 대결을 펼치는 예측불허 코믹액션을 그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할리우드 악동 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와 멜 깁슨, 엠버 허드, 미셀 로드리게즈, 찰리 쉰, 레이디 가가, 제시카 알바, 안토니오 반데라스, 대니 트레조 등 할리우드 스타 군단이 의기투합했다. 오는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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