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김수현 작가 러브콜에 '세결여' OST 지원사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1.08 08: 33

가수 신승훈이 4년 만에 발표한 신곡 '쏘리(SORRY)'가 김수현 작가의 SBS 새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OST로 삽입된다.
'쏘리'는 피아노의 선율과 첼로의 앙상블을 배경으로 신승훈의 애절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드라마의 초·중반 클라이맥스 장면에 삽입돼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신승훈은 앞서 지난 2011년 김수현 작가의 부탁으로 SBS 드라마 '천일의 약속' OST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 신승훈은 주인공 김래원의 테마곡 '처음 하는 말처럼'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2년 만에 김수현 작가가 또 다시 신승훈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 두 번째 만남이 성사됐다.

평소 신승훈의 오랜 팬임을 자청해온 김수현 작가가 신승훈의 신곡 '쏘리'를 듣고 직접 연락해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OST로 사용하고 싶다고 제안한 것. 이처럼 드라마의 스토리에 맞춰진 음악이 아니라 기존에 발표된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신승훈은 오는 9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2013 더신승훈쇼그레이트 웨이브(2013 THE신승훈SHOW-GREAT WAVE)'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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