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하정우-김성균 소속사, 드라마 제작..MBC 내년 3월 편성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11.08 10: 05

판타지오가 드라마 제작에 본격 돌입한다. 첫 작품으로 내년 3월 편성 확정된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가제)'를 내놓는다.
판타지오는 지난 수년간 드라마와 영화 제작을 위한 기반을 다진 끝에 마침내 지상파 미니시리즈 제작에 착수했다. 하정우 염정아 김성수 정겨운 정경호 조윤희 김성균 등을 거느린 단순한 배우 매니지먼트사를 넘어 콘텐츠 기획과 제작, 생산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주목을 끈다.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연출 고동선, 극본 이하나, 제작 판타지오, IOK 미디어)는 이혼 후 백마 탄 돌싱남과의 로맨스를 꿈꾸지만 매번 실패를 거듭하던 중 재벌이 되어 돌아온 전 남편과 다시 사랑을 시작하려는 돌싱녀 나애라의 앙큼하고도 처절한 작업기를 다룬 코믹 멜로물. 총 16부작으로 제작되며 내년 3월 방송 예정이다.

특히 ‘내조의 여왕’을 통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화두를 제시하며 방영 당시 많은 여성 시청층들의 전폭적인 호응을 이끈 고동선 감독의 차기작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최근 MBC 편성을 확정 지은 가운데 주조연 캐스팅이 진행 중이며 촬영 준비도 시작된 상황이다.
한편 '앙큼한 돌싱녀'는 현재 방송 중인 '메디컬 탑팀' 후속작 '미스코리아'에 이어 내년 3월 중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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