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태양, 원래 이렇게 춤을 잘 췄어? 화려함+남성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1.08 10: 21

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이 한층 더 성숙해지고 강력해진 퍼포먼스로 돌아왔다. 남성적이고 섹시한 매력을 업그레이드시켰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8일 0시 태양의 정규 2집앨범 '링가링가(Ringa Linga)'의 음원과 함께 댄스 퍼포먼스 영상이 공개됐다. 오랜만에 솔로로 출격하는 만큼 완성도 높은 안무와 강렬한 힙합이 퍼포먼스를 보는 재미를 더했다.
시작부터 태양과 댄서들의 완벽한 칼군무에 눈길이 쏠리고, 감각적인 움직임과 화려한 구성, 충만한 소울이 오감을 자극했다. 또 태양의 근육질 몸매를 드러낸 의상과 강렬한 눈빛은 남자다운 매력을 한층 더 끌어냈고, 여유로우면서도 매끄러운 안무는 리드미컬하면서도 강렬한 곡과 조화를 이뤘다. '춤 잘 추는 아이돌'다운 태양의 차원이 다른 남다른 퍼포먼스는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태양은 첫 번째 정규앨범 '솔라(Solar)' 이후 3년 만에 솔로 활동을 시작하는 것으로, '링가링가'를 통해 음악적 변신을 꾀했다. 특히 직설적이고 도발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며 '나만 바라봐', '아이 니드 어 걸(I need a girl)', '웨딩드레스' 등 기존의 미디엄 템포 알앤비(R&B)곡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링가링가'는 리드미컬하면서도 파워풀한 랩과 세련된 멜로디 라인의 힙합 곡으로 태양 특유의 창법을 표현한 동시에 힙합 스웨그도 녹아있다. 이 곡은 태양과 13년 지기인 빅뱅 리더 지드래곤이 작사, 외국 작곡가와 공동작곡으로 참여한 것으로 지드래곤과 태양 특유의 색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태양은 오는 9일 자정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10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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