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샘 해밍턴 "아내와 서로 복수하는 사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1.08 11: 11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의 특별한 신혼생활이 공개된다.
샘 해밍턴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 녹화에서 신혼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너의 곡소리가 들려' 코너에서는 남자친구와의 7박 8일 여행을 앞두고 특이한 잠버릇이 걱정인 여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에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샘 해밍턴 등 4MC는 '내가 사랑하는 여자라면 추하게 자는 모습마저 다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이며, 본인의 과거 혹은 현재의 경험담을 공개했다. 

새 신랑 샘 해밍턴은 "아내 역시 이상하게 잘 때가 많은데 그때마다 사진을 찍어서 남겨놓는다"며 "자는 부인의 콧구멍에 손가락을 넣어봤다"고 고백했다.
이에 신동엽은 "도대체 왜 그러는 거냐?"고 물었고, 샘 해밍턴은 태연한 표정으로 "부인은 휴지를 말아서 내 콧구멍에 넣기도 했다. 우리 부부는 이렇게 서로 복수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8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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