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리뉴얼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터미네이터 2 : 심판의 날 감독판'이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1차 공개한 30초 예고편이 온라인에서 폭발적 반응과 함께 댓글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터미네이터 2 : 심판의 날 감독판'이 2차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30초로는 아쉽다는 반응에 1분 분량의 메인 예고편을 야심차게 공개 한 것.
영화에 추억을 가진 세대들에게 새록새록 옛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이번 2차 메인 예고편에는 몰핑 기법으로 화제가 되었던 T-1000의 추격씬과 T-101과 존 코너의 눈물의 명장면 등을 더욱 생생하게 담았다.

예고편 공개 후 네티즌은 ‘대한민국 예능이 무한도전 전과 후로 나뉠 수 있다면, SF 액션 블록버스터는 터미네이터 2 이전과 이후로 나뉠 수 있다. 세기의 명작 대서사시다.’ (네이버ID_ibal**), ‘과거 개봉 당시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극장에서 보지 못한 한을 이제사 풀게 되는군요’ (네이버ID_kali**), ‘무조건 극장가서 본다’ (@chek**), ‘보다 이게 더 재미있겠는데?’ (@isaid**) 등의 폭발적 반응을 보였다.
특히 꼭 보고 싶은데 혹시 자신의 지역에서는 개봉하지 않을까 하는 관객들의 우려와 걱정들이 SNS를 가득 채우고 있어 더욱 눈길을 모았다. 이 같은 뜨거운 반응에 배급사는 최대한 전국 스크린에서 관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달라진 엔딩과 새로운 씬들을 보강하고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전설의 리뉴얼을 알리는 '터미네이터 2 : 심판의 날 감독판'은 오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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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앤컨텐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