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협, 정석원 상벌위 조정 거부? “확인 불가”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1.08 11: 39

소속사와 전속 계약 갈등 중인 배우 정석원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이하 상벌위) 조정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연매협 측이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매협의 한 관계자는 8일 오전 OSEN에 “지금은 그 어떤 말도 해줄 수 없다”면서 “(정석원 씨 사안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연매협은 연예인과 소속사의 전속 계약 갈등이 빚어졌을 경우 상벌위를 개최해 분쟁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앞서 한 매체는 정석원 측이 소속사 포레스타엔터에인먼트와의 계약 갈등과 관련해서 상벌위 조정을 거부하고 법적인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정석원은 지난 달 소속사에 전속 계약 해지를 요청하는 내용 증명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2010년 6월 전속 계약을 맺은 그는 소속사와 3년 가량의 계약 기간이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석원은 내용 증명을 통해 수익 배분과 정산, 매니지먼트 소홀 등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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