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화와 CCM 가수 유은성 부부가 부모가 된다. 지난 8월 결혼한 두 사람은 결혼 3개월여 만에 2세 소식을 알렸다.
김정화의 소속사 관계자는 8일 오후 OSEN에 "김정화 씨가 임신 8주차다. 출산 예정일은 내년 6월 말"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하며 "현재 유은성과 함께 미국에서 음악 사역을 하고 있다. 올 연말에 한국에 들어올 것 같다"는 근황을 전했다.
유은성도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10월 31일은 제 장모님, 그러니까 정화씨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일년이 되는 기일이었어요. 기일이 다가올수록 정화씨가 너무 슬퍼하거나 외로워하진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됐었답니다. 어머님 돌아가신 첫 기일에다 미국서 기일을 맞아야 했어서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하나님이 저희에게 놀라운 선물을 주셨답니다. 어머님 돌아가신 지 일년이 되는 그 달에 제 아내 뱃속에 새 생명을 주셨거든요. 정화씨가 너무 슬퍼할까 봐 하늘에 계신 어머님이 하나님께 귀띔하셨는지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될 정말 커다란 은혜를 주셨답니다. 저희가 내년에는 아빠 엄마가 되네요. 아이 생긴 기념으로 지금은 칸쿤으로 여행 와있습니다. 여러분 저희 여러분들께 축하와 축복받고 싶어요"라고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정화와 유은성은 우간다 에이즈 아동을 위해 만든 노래 '안녕, 아그네스!' 곡 작업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사이로 발전, 지난 8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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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성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