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가채점에 따른 등급컷은 어떻게?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11.08 17: 17

[OSEN=이슈팀] 수능이 지난 7일 끝났다. 수능 가채점이 수험생들 사이에 관심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수학과 영어 B 영역이 작년과 비슷하게 어렵게 나온 것으로 분석됐다.
수능 가채점에 따른 등급컷을 보면 입시 업체들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다. 영어 B형 1등급 하한 점수의 경우 진학사는 93점으로, 메가스터디는 92점으로 전망했다.

한편 수능 등급컷은 가채점을 기준으로 한 것이라 실제 등급컷하고는 차이가 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정확하게 예측표를 내놓는 업체은 자연스럽게 업계 최고로 우뚝 솟을 전망이다.
입시업체 관계자는 "수능 등급컷은 각 업체별 표본과 예측 과정이 달라 조금씩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며 "모든 영역의 등급에 걸쳐 오차가 적어야 수험생들의 지원에 참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일부 업체의 등급컷만 보지 말고 여러 업체의 자료를 살펴봐 평균치를 참고하는 방법이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이 관계자는 "중요한 것은 정시에서 대부분 대학이 등급이 아닌 표준점수나 백분위를 활용한다는 점"이라며 "수험생들이 지원전략을 잘 짜려면 업체별 정확도가 전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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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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