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영희의 어머니 권인숙 씨가 주위를 과도하게 의식하는 '연예인병'을 의심받았다.
권인숙 씨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퀴즈쇼 사총사'의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해 "평소 불편한 것을 싫어한다. 난 영혼이 자유로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밖에 나갈 땐 꼭 마스크 쓰고 다닌다"고 밝혀 '연예인병'을 의심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영희는 "엄마랑 길을 가다 보면, 사람들이 알아 보고 오신다"라며 "그때마다 엄마는 꼭 물어보는 게 있다. 나를 보고 온 건지, 엄마를 보고 온 건지 물어본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희는 "만약 엄마를 보고 왔다고 답하면, 나한테 '봤지, 분발해라'고 한다"고 폭로했다.
한편 '퀴즈쇼 사총사'는 오는 10일 오전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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