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 교체 문제로 녹화가 파행됐던 KBS 1TV 교양프로그램 'TV쇼 진품명품'이 예정대로 방송을 진행한다.
오는 10일 오전 11시 방송되는 '진품명품'에는 새 MC인 김동우 아나운서와 전문 감정위원인 진동만, 양의숙, 김영복, 쇼감정단 김형자, 윤문식, 김지연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사인물도 6폭 병풍과 지승발우, 석봉서첩 감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KBS의 한 관계자는 8일 오후 OSEN에 "'진품명품'은 지난 7일 새 진행자인 김동우 아나운서와 함께 녹화를 마쳤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녹화는 기존 제작진이 진행자 윤인구 아나운서의 교체 문제에 반발하면서 녹화가 무산됐다. 이에 지난 3일 방송은 특집 하이라이트로 대체됐고, KBS 측은 새로운 제작진이 연출을 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 필요해 부득이하게 특집 편을 방송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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