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미스터리한 부상이 아직도 나를 괴롭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1.08 16: 51

박지성(32, 아인트호벤)이 미스터리한 자신의 부상에 대해 직접 언급하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박지성은 8일 오전 7시 자신의 팬카페 수시아에 "미스터리한 부상이 아직도 나를 괴롭힌다. 빨리 나아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언젠가 나을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남겼다.
박지성은 지난 9월 29일 AZ 알크마르 원정 경기서 상대 선수에게 왼쪽 발목을 밟혀 부상을 입었다. 이후 PSV가 치른 모든 경기서 결장했다.

박지성은 이어  "너무 오랜만에 들어와 미안한 마음이 크다. 깜빡한 사이 수능날이 되어 미안하다. 모두들 노력한 만큼의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미안한 마음과 함께 안부를 전했다.
한편 아인트호벤은 이날 새벽 아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나모 자그레브와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 홈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아인트호벤은 이날 승리로 6경기 만에 귀중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또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서 2승 1무 1패 승점 7점을 기록하며 조 2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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