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동력’ 김슬기 “초심 잃지 않기 위해 일기 쓴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1.08 17: 03

배우 김슬기가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일기를 쓴다고 털어놨다.
김슬기는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SNS 드라마 ‘무한동력’ 미디어데이에서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무한동력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배우가 되기 전인 꿈이 막연했을 때 서울대 김난도 교수님 꽃이 피는 시기가 다르다고 말씀하신 것을 봤다”고 답했다.
그는 “그 글을 읽고 내 스스로 꽃이라고 생각했다”고 웃은 후 “꿈을 믿는 사람은 언젠가 꽃이 핀다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슬기는 “배우가 된 후에는 일기를 써서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무한동력을 꼽았다. 김슬기는 이번 드라마에서 집안 형편 때문에 꿈을 포기한 네일 아티스트 김솔 역을 맡았다.
한편 ‘무한동력’은 주호민 작가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20대 젊은이들에게 진정한 꿈과 열정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야기다. 대기업 입사라는 막연한 목표만 가진 취업준비생 장선재(임슬옹 분)가 수십년째 무한동력 기관 개발에 매달리는 하숙집 주인아저씨 한원식(안내상 분)을 통해 꿈과 열정을 되찾는 과정을 담는다. 2AM 임슬옹, 김슬기, 안내상, 최효종, 달샤벳 우희, 서프라이즈 공명 등이 출연하며, 1회당 10분씩 6회작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12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1시에 삼성전자 블로그 등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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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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