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멜론뮤직어워드서 '트와일라잇' 콘셉트 축하무대 꾸민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11.08 17: 11

엑소, 다이나믹듀오, 샤이니, 비스트가 오는 14일 개최되는 2013 멜론 뮤직 어워드에 참석, 무대를 꾸민다.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엑소는 대표곡 '늑대와 미녀', '으르렁'과 어울리는 12명의 늑대로 변신,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가장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하이틴 로맨스 영화 ‘트와일라잇’ 콘셉트를 차용, 학교에 새롭게 등장한 한 소녀와 함께 겪게 되는 엑소의 갈등을 표현하며, 늑대와 미녀의 로맨틱한 러브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이다.

샤이니는 많은 기록들을 세운 역대 히트곡들을 솔로 무대로 엮어서 팬들 앞에 선보인다. 여기에 샤이니라는 그룹명에 걸맞게 빛을 연결고리로 활용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 눈을 떼기 힘든 환상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비스트는 연인을 잃고 슬퍼하는 가사에서 착안한 유령 콘셉트로 구성,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다이나믹 듀오는 위트 넘치는 무대로 대표곡 '뱀'을 재해석 한다. 손에 잡힐 듯 말 듯 애태우는 여자의 행동에 어장 관리를 당하는 남자 주인공의 심리가 그대로 반영된 가사를 퍼포먼스로 새롭게 구성, 장난스럽고 유쾌한 무대를 보여줄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멜론 뮤직 어워드 관계자는 “올해 국내 팬들을 위해 개최되는 첫 번째 음악 시상식인 만큼, 보다 색다른 콘셉트의 무대 연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직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만 볼 수 있는 엑소, 샤이니, 비스트, 다이나믹 듀오 등 스타들의 특별한 무대를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TOP 10인(팀)에 선정된 아티스트는 엑소, 다비치, 다이나믹 듀오, 버스커버스커, 비스트, 샤이니, 씨스타, 아이유, 에일리, 지드래곤(이상 가나다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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